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애플 계정을 통해서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,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KT 가입자 A씨로부터 애플 계정으로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지난 6일 약 13분에 걸쳐 콘텐츠 이용료가 결제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15건 받았고, 피해 추산 금액은 99만 원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출퇴근길에 KT 소액결제 피해가 집중된 서울 금천구와 경기 광명시를 거쳤고, 1년 전쯤 광명시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사건 직후 KT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“애플에 문의하라”는 답변만 들었고, 애플 측은 두 차례의 환불 요청을 거절하면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처럼 애플 계정을 탈취당해 콘텐츠 결제 피해를 입은 KT 가입자 사례는 인천 부평과 경기 광주, 부산 북구 등 3건이 더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 ㅣ AI 앵커 <br />제작 ㅣ 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20816064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